투엠테크(대표 최상대 http://www.zamm.co.kr)는 자사의 첫 내비게이션 제품인 ‘잼(ZAMM 모델명 TM-1)’을 미국에 첫 수출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LCD TV판매업체인 트라이비전을 통해 미국에 4000대의 내비게이션을 공급하기로 했다. 수출물량 중 1000대는 이달 안에 선적할 계획이며, 나머지 3000대도 올해 안에 선적할 예정이다.
수출제품은 7인치의 지상파DMB 일체형 내비게이션으로, LCD가 WVGA(800X480)급 고해상도 제품이 미국으로 수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미국 수출에 이어 영국 등 유럽수출계약도 진행 중이며, 내년 1월 미국에서 열리는 CES에는 차량진단기능과 휴대폰 발신기능 등을 내장한 인대쉬 타입의 카PC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최국환 부장은 “수출물량은 아직 샘플 수준이지만 국내 소비자들의 반응이 폭발적이어서 해외수출도 기대가 크다”며 “기존 10여 개 온라인쇼핑몰을 통한 판매망을 최근 오프라인으로 확대하면서 내수물량도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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