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올해 안에 ‘이공계 대학원 연구장학생’ 510명을 뽑아 1000만원씩 모두 51억원을 지원한다. 교육인적자원부가 2003년부터 작년까지 매년 1500명을 뽑아 400만원씩 지원하던 것보다 예산은 줄었으나 1인당 지원액이 두 배 이상 늘었다.
과기부는 국내 대학 이공계 분야 석·박사 과정 재학생들의 독창적인 연구계획서를 받아 12월 중에 선발평가를 한 뒤 1인당 500만원씩 2회에 걸쳐 장학금을 줄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윤대수 과기부 과학기술기반국장은 “의학계열을 제외한 이공계 우수 인재가 잠재적 역량을 최대한 계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우리나라 기초과학 잠재력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은용기자@전자신문, e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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