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나 이미지가 아니라 판매자가 직접 제작한 동영상을 통해 상품 정보를 얻고 구매하는 인터넷 쇼핑 시대가 열린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형 인터넷 열린장터(오픈마켓) 사업자 옥션(대표 박주만)이 사용자제작콘텐츠(UCC) 동영상을 오픈마켓 사이트에 도입하기로 하고 UCC 동영상 제작 및 편집·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사업자 선정을 진행중이다.
옥션이 준비중인 서비스는 예컨대 의류 판매자의 경우 판매자가 직접 내레이션과 동영상을 통해 의류에 대한 설명을 할 수도 있고 TV 광고처럼 재미있고 창의적으로 동영상을 제작, 제공할 수 있다.
이번 입찰에 참여한 텔미정보통신의 한 관계자는 “텍스트나 이미지에 국한됐던 상품 설명이 동영상으로 전환되면 상품에 대한 신뢰도를 극대화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단순히 보고 즐기는 UCC 동영상이 인터넷 상거래 영역으로 확대되는 것으로 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옥션의 UCC 동영상 상품 설명 서비스 운영대행 사업자 선정에는 텔미정보통신·엔에이포·픽스카우 등의 사업자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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