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작업 RFID 인코딩 자동화시스템 나왔다

 디오테크(대표 권덕민 http://www.diogroup.co.kr/diotech)는 전자태그(RFID) 인코딩 자동화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전자태그에 고유 아이디 등 특성 코드 입력 작업을 자동화한 시스템으로, 소량은 물론이고 다량의 전자태그 인코딩 작업을 신속히 처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동안 수요처별로 수천∼수만개에 이르는 다량의 전자태그를 인코딩하려면 다수의 고급 인력이 여러 날에 걸쳐 수작업으로 진행해야 했다. 하지만 이 시스템을 적용할 경우 불과 몇 시간 만에 코드 입력작업은 물론이고 코드가 제대로 입력됐는지 확인하고 일련번호의 이상 유무를 점검하는 등의 검수작업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어 작업시간 절약 및 정확도 향상 효과가 뛰어나다.

 시스템엔 디오테크가 최근 자체 개발한 전자상품코드(EPC) Gen2 기반의 대량 UHF(900㎒) 전자태그 인코딩 알고리듬이 탑재됐다. 특히 이 제품은 세계 최초의 UHF(900㎒) 인코딩 전용 시스템으로, 단기간에 다량의 전자태그를 인코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오류 발생률이 0.5% 미만이어서 인코딩 시장에 새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디오테크는 이 시스템을 활용한 전자태그 인코딩 서비스 시장에 진출키로 하고, 국내는 물론이고 미국 전자태그 업체와 사업 협력을 추진중이다.

 권덕민 디오테크 사장은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은 고객이 요구하는 특정 데이터를 다량의 전자태그에 인코딩할 때 발생했던 애로사항을 쉽게 해결했으며, 이를 통해 전자태그 생산 속도 향상과 산업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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