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을 이용한 전자태그(RFID) 서비스가 첫선을 보인다.
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사회진흥원은 모바일 RFID 시범사업 개통식을 27일 서울 태평로 프라자호텔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발표했다. 모바일 RFID 시범 사업자인 SK텔레콤과 KTF는 이날 개통식을 시작으로 각각 대학생·직장인 등으로 꾸린 총 260명의 체험단을 대상으로 서비스에 돌입하게 된다.
모바일 RFID는 이용자가 RFID 리더 기능을 탑재한 휴대폰을 활용해 상품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이번 개통식은 물류 등 비즈니스 영역에 주로 쓰이는 RFID기술을 대중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보사회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은 세계 최초로 900㎒ 대역의 모바일 RFID를 우리 기술로 개발한데다 RFID 수요활성화를 위해 B2C 시장을 신규로 창출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일반인을 상대로 한 본 서비스는 내년 상반기에 시작될 전망이다. 이르면 내년 1분기부터는 RFID 내장 휴대폰을 시중에서 구할 수 있어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SK텔레콤은 팬택·삼성전자 등과 KTF는 삼성전자와 각각 RFID 리더를 내장한 휴대폰 개발을 각각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보사회진흥원은 지난 6월 모바일 RFID 시범사업자로 SK텔레콤과 KTF를 선정해 사업에 착수, 지난 4개월간 준비해 왔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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