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지역정보화 기본계획 윤곽 나왔다

 연말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u지역정보화 기본계획의 윤곽이 잡혔다. 이 계획은 향후 전개될 자치단체의 u지역정보화 사업의 골격이 된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끌어왔다.

 지난 8월 자치정보화조합으로부터 ‘u지역정보화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수주한 삼성SDS 컨소시엄(KT·솔리데오시스템즈)은 25일 중간보고서를 통해 u지역정보화 전략 수립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정보의 통합제공, 지역 간 정보격차 해소 및 균형발전을 위한 u지역정보화 기본계획 수립 등이 주요 골자다. 이를 위해 컨소시엄은 유비쿼터스 기술발전에 따른 서비스 발굴, 전자정부와 지역정보화 연계, 정보양극화 및 u시티 중복투자 방지 등의 관점에서 표준모델을 수립할 계획이다.

 서비스 모델 수립과 관련해서는 지역유형 분석을 통한 서비스 도출과 단계별 추진방안을 12월 중순까지 마련하고, 공통으로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 분석에 따른 표준화 방안과 법제도 개선방안은 내달 완성된다.

 김남석 행정자치부 전자정부본부장은 “전국 지자체에 행정서비스가 포괄적이면서도 효율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u지역정보화를 구상하고 있다”며 “내달 중에 다듬어진 안을 만들어 공청회 등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친 후 내년 초 정보화전략계획(ISP) 마련에 착수, 정보양극화나 u시티 중복투자 등의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공통 서비스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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