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률교육, KT와 손잡고 화상·전화영어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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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승 능률교육 대표(왼쪽)와 오옥태 KT 솔루션사업본부 러닝사업담당 상무가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능률교육(대표 이찬승)과 KT(대표 남중수)는 24일 마포구 서교동 능률교육 사옥에서 실시간 원어민 영상·전화영어 서비스를 위한 업무 제휴를 체결하고 12월 1일 관련 시장에 전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본지 18일자 12면 참조>

 이번 협정으로 능률교육은 필리핀에 트레이닝 센터를 구축, 강사교육,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용, 영상·전화영어 전문교재 개발 등을 담당하고, KT는 화상솔루션 개발, 온라인 망 구축, 서버운영 및 마케팅 등을 전담할 예정이다.

 양사는 영상·전화영어 서비스와 관련해 배타적·독점적 제휴 아래 B2B·B2C·공교육·학원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한진 능률교육 특수사업팀장은 “토익이나 취업에서 말하기 능력이 점점 중요해짐에 따라 화상·전화영어 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사업”이라며 “능률교육의 교재 개발 및 교육에 대한 노하우와 KT의 강력한 인프라 및 마케팅 능력을 결합해 2년 이내에 업계 1위를 달성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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