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저장장치를 잡아라]스토리지-시스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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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류필구)은 공인전자문서보관소 등 컴플라이언스 시장 선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효성은 세계적인 전문 솔루션 업체와 제휴를 강화해 데이터보호·재해복구·백업 등에 관한 풀 라인업을 갖추고 관련한 세미나도 여러차례 기획, 실시했다. 한국신용평가정보·현대정보기술 등 국내 유력 업체와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공인전자문서보관소 사업권 확보에도 나섰다.

특히 효성은 데이터연속보호(CDP) 전문업체인 리비비오와 협력관계를 통해 강력한 데이터 복구 기능을 자랑하는 ‘개방형 CDP’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국내 대기업에서 보편적으로 쓰는 유닉스 환경을 지원한다는 점. 반면에 경쟁사는 보통 윈도 기반에서만 운용 가능한 제품 라인업만 보유하고 있다. 리비비오 솔루션은 원하는 시점과 기간 단위로 데이터를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디스크를 활용한 고속 백업이 가능한 가상테이프라이브러리(VTL) 제품군으로는 대구은행 등 레퍼런스를 확보한 ‘HIS 9500 VTL’, 미국 코판시스템과 제휴를 통해 출시한 ‘레볼루션 220TX’ 이 있다. 공인전자문서보관소 사업을 위한 컴플라이언스 아카이빙 전용 스토리지 솔루션 ‘H-CAP’도 업계의 주목을 받는 제품이다.

이 회사 류필구 사장은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전통적으로 강세를 나타내는 스토리지뿐만 아니라 다양한 데이터보호 및 관리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토털 솔루션 전문업체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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