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산하 5개 보훈병원 통합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 구축 사업권을 EMR 중소 전문업체인 이지케어텍이 대형 업체를 제치고 따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 발주한 이번 의료정보화 사업은 소프트웨어 사업만 34억원으로, 하반기 최대 규모다.
EMR 전문 업체 이지케어텍(대표 이철희)은 보훈병원 통합 EMR 구축 사업권을 놓고 대형 업체인 현대정보기술과 수주 경쟁을 벌여, 자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 보훈병원을 시작으로 부산·대구·대전·광주 등 소재의 보훈병훈에 웹 환경의 EMR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이들 5개 병원 간 진료정보를 공유하는 체계를 구축, 각 병원의 의료진이 타 병원 진료기록을 조회가능케 하는 것이다.
이지케어텍 한 관계자는 “상반기 가톨릭의료원·경찰병원 등의 대형 의료정보화 사업자가 선정된 이후 하반기 들어 최대 규모 사업이 보훈병원 프로젝트였다”며 “이번 사업 수주를 계기로 안정적인 사업 실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경쟁사 대비 개발 인력을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기술인력을 안정적으로 갖고 있고 특히 보훈병원 특성에 맞게끔 사업 제안서를 작성한 것이 수주 성공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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