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처국방마트가 국제 행사로 자리잡기까지 대전시의 많은 노력이 있었다. 박성효 대전시장을 만나 올 행사의 의미와 성과,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이번 행사의 의미는.
▲올해 행사에는 KOTRA 해외 무역관을 통해 전 세계 20여개 국에서 150명에 달하는 국방, 군수 분야 전문 에이전트들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이들 가운데는 미국 국방부 조달본부 인원을 관계자를 비롯,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지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또 쿠웨이트, 콜롬비아, 폴란드, 크로아티아, 헝가리 등 새로운 잠재시장 관계자들이 내방해 수출을 지향하는 벤처국방마트의 위상을 한층 높이고 있다.
-벤처국방마트가 올해로 7회째를 맞이했다. 그간 거둔 대표적 성과가 있다면.
▲벤처국방마트가 본질적으로 국방,군수 장비와 물자, 기술 등을 전시하는 행사로, 군을 통한 소요제기라는 업무체계를 거쳐야 하는 관계로 대외적으로 공포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다만 지난해 전시회 경우 인도네시아 바이어 상담이 구체적으로 추진되어 수출성과를 거둔 예가 있다. -올해는 대전이 아닌 계룡대로 자리를 옮겨 행사가 열린다. 군과의 본격적인 교류가 시작된다고 봐도 되는가.
▲군과의 교류는 이미 수년 전부터 이뤄져 오고 있다. 벤처국방마트는 지난 2001년부터 육군과 공동개최 해오고 있으며 2002년부터는 정예육군 홍보 지상군 페스티벌과 병행 개최되고 있다. 이미 군과의 교류는 확고한 기반이 갖춰져 있다. 올해 계룡대 이전 개최는 무기와 비무기체계를 망라한 종합 국방전시회 개최를 통해 세계 10위 국방대국에 어울리는 전시회 위상을 갖추자는 요청 아래 추진된 것이다.
-이 행사가 잘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군과의 협력이 절대적이라고 본다. 대전시는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
▲이번에 벤처국방마트를 계룡대에서 개최하게 된 것도 이러한 군과의 협력을 더욱 긴밀히 하기 위한 것으로 궁극적으로는 대전과 계룡시라는 지역적 범위를 극복하고 국방관련기업의 국방시장 마케팅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한 것으로 군도 기업의 마케팅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
-대덕특구 벤처기업들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국방 벤처 관련 제품이 해마다 전시되고 있다. 그럼에도 일부에서는 국방산업으로 직접 연계가 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유가 있는가.
▲군 소요제기 절차 업무가 그 주요한 이유다. 장시간 검토시간을 요하고 검토 절차가 철저히 군 내부적으로 비밀리에 추진되어 검토대상 업체조차도 검토가 완료될 때까지는 그 내용을 알 수가 없다.무기체계 경우 국내외적으로 입찰 계약과정을 거치고 군 개발자금 지원이 따르면서 공개적으로 진행되는 예가 적지 않지만 벤처기업 제품 특히 비무기체계 물자, 장비는 거의 대부분 비밀리에 추진되고 있다.
-벤처국방마트를 국내 최고의 국방산업 관련 전시회로 발전시키기 위한 복안이 있는가.
▲매년 충분한 예산을 마련하여 해외 유수한 국방전시회 상호 홍보 참가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세계적 군사잡지에 연간 홍보 패키지 프로그램을 게재하여 국제화를 계속 추진하겠다. 실제 금년에는 유럽 3대 국방군수전시회로 꼽히는 폴랜드 키엘체 전시회에 홍보 부스로 참가하였고 키엘체 전시회측에서도 이번 벤처국방마트에 홍보 부스 참가를 했다.
이런 상호 홍보부스 교환을 통해 해외홍보를 강화하겠다. 이미 싱가포르, 터키 국방전시회 측으로부터 홍보부스 교환 제안을 받아 검토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해외분야 홍보 강화와 함께 육군과의 공조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육군 비무기체계 사업단의 전시회 현장상담을 통한 참가기업과의 정보교류 활성화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