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벨킨, 한국시장 직접 공략

 미국 벨킨이 이르면 내년 1월 국내 시장에 직접 진출한다. 벨킨은 세계적인 주변기기 업체로 지난해 초 무선 공유기 등을 처음으로 출시하고 한국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벨킨은 지사 설립과 함께 출시 제품을 2배 이상 늘리는 등 벨킨 브랜드 알리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벨킨은 한국 지사 설립을 확정짓고 위치, 인원 구성, 지사장 선임 등 세부 사항을 논의 중이다. 지사 설립은 내년 1월 이전에 끝내며 이와 맞물려 다음달 쳇 핍킨 본사 CEO와 경영진이 한국을 직접 방문한다.

 벨킨이 국내에 직접 진출한 배경은 시장 성장성을 높게 보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레인콤·삼성전자 등 글로벌 제조업체가 버티고 있어 국내 시장을 전체 점유율 확대를 위해 중요한 전략 거점으로 보고 있다. 국내 마케팅을 맡고 있는 이혁준 벨킨 총괄 이사는 “한국 시장은 고급화가 빠르게 진행돼 벨킨 제품을 시험할 수 있는 주요 무대”라며 “무선 인터넷폰·인터넷 공유기 등을 주력으로 벨킨 브랜드를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22년 동안 네트워크 장비·인터넷 공유기·마우스·노트북PC 가방 등 주변기기를 판매해 온 이 업체는 MP3플레이어용 액세서리를 출시하면서 제2 전성기를 맡고 있다. 지난달에는 삼성 MP3 플레이어 ‘옙’ 전용 제품을 내놓았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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