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전주첨단기계벤처단지에 입주한 업체들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면서 기업유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10일 관련기관에 따르면 전주첨단기계벤처단지에 입주한 지게차 전장부품 생산업체인 동서콘트롤(대표 최광주)은 현재의 공장규모로는 양산체제 구축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3000여 평의 부지를 추가로 매입해 경기 고양시로 본사를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자동차 부품 및 실린더 블록 생산업체인 티엠시(대표 조영호)도 역시 기존 250여 평의 공장부지가 부족, 생산력을 높이기 위해 1200평에 공장을 신축할 예정이다. 자동차 클러치 및 브레이크 생산업체인 데크(대표 김광수)도 인근 완주과학산업단지 6000평의 부지를 추가 매입해 항공기 동체제작을 위한 공장을 설립중이다.
전주첨단기계벤처단지에는 현재 13개 업체가 입주해 올해까지 80 여명의 고용과 300여억 원의 총매출이 예상되고 있으나 티엠시 등 3개 업체의 사세 확장으로 추가로 100여 명의 신규 고용과 250억 원의 매출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주기계리서치센터는 입주업체의 성장을 돕기 위해 핵심기술 공동개발과 금융지원, 장비공동 활용,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기업지원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내년까지 우수기업 7개를 추가로 유치해 미래성장동력산업인 고부가가치의 탄소소재 개발에 나서는 등 전주가 첨단부품소재 공급기지 조성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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