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회는 중국의 옌지인민방송국 등 해외 한국어방송 6개사에 대해 1억9000여만원의 기자재 구입비용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방송위는 해외 한국어방송사 지원을 위해 △해외 한국어방송의 운영 및 제작환경 △재외 동포사회 반응 △장비지원을 통한 우리말 방송시간 확대 효과 등을 조사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방송위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열악한 해외 한국어방송의 제작환경을 개선함으로써 해외 한국어방송을 활성화하고 주 수용자인 재외동포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송위는 또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 ‘한국적 소재’의 방송영상물 6편을 제작 중이며, 재외동포가 선호하는 드라마·다큐멘터리·연예오락물 등의 방영권 및 비디오물에 대한 구매를 추진해 연내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이에 앞서 방송위원회는 국내 저소득층의 미디어 교육을 위한 자재와 활동비 지원사업에도 나섰다.
이 사업은 △방송기자재 미설치 또는 낙후한 저소득층 공부방 등에 대한 기자재 지원 △방과후 학교·교사모임·동아리 등 미디어 교육활동 사업의 2개 분야에 총 1억7000여만원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위해 방송위는 13개 단체로부터 지원신청서를 접수했으며, 지원대상을 선정할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10개 기자재 지원 사업과 2개 활동지원 사업을 선정했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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