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http://www.gangneung.go.kr)가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차세대인터넷주소(IPv6) 기반의 행정정보시스템을 구축해 화제다.
내달 말까지 일정으로 추진되고 있는 강릉시의 행정정보시스템은 IPv6 기반으로 인터넷TV와 인터넷전화, 인터넷 무인당직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정통부의 공모과제에 선정돼 시작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본청 정보시스템실과 강릉시 사천면·옥천동·교1동·경포동 등을 각각 연결해 IPv6 기반으로 구축된 3가지 시스템을 운영해보자는 전략이다.
강릉시는 “무인당직시스템은 밤에는 보안시스템으로 사용하지만 낮시간에는 현장 민원지원 영상시스템으로 전환해 사용할 계획”이라며 “강릉시가 추진하고 있는 u시티 공공 행정 서비스 고도화에 IPv6를 전면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강릉시는 이번 시스템 구축을 계기로 내년부터 구입하는 모든 통신, 네트워크 관련 장비를 IPv6를 지원하는 제품으로 구매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강릉시청 정보시스템실 인력 외에도 KT와 A&D엔지니어링이 참여하고 있다.
신혜선기자@전자신문, shin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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