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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의 설계·디자인·제조 공정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 주는 소프트웨어가 나왔다.
한국델켐(대표 정찬웅 www.delcam.co.kr)은 최근 부산 메리어트 호텔에서 다국적 스포츠상품 메이커 나이키의 국내 협력사 및 신발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풋웨어 세미나(Footwear Seminar)’를 열고, 영국의 다국적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델켐이 나이키와 협력해 개발한 신발 소프트웨어 ‘PS-Shoemaker’를 선보였다.
‘PS-Shoemaker’는 기존 신발 제작 시 설계·디자인·제조 과정에서 사용된 두 가지 서로 다른 소프트웨어를 하나로 통합한 새로운 방식의 솔루션으로, 동일 품질 제품을 더욱 빠르게 제작해 출시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세미나에서 델컴과 나이키사는 현재 세계 신발산업에 대한 분석을 내놓고, 최근 시장에서 요구하는 디지털모델링(Digital Modeling)을 이용한 최단 기간 제품 출시의 필요성과 방안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부산=임동식기자@전자신문, dsl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