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이달부터 일본 소프트뱅크에 슬라이드 및 폴더형 3세대이동통신(WCDMA) 단말기 2개 모델 (705-SC, 706-SC)을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따라 전문가들은 일본 이동통신 시장 ‘빅뱅’의 진원지로 떠오르고 있는 소프트뱅크에 대한 삼성전자의 WCDMA단말기 공급이 향후 일본 휴대폰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한 분석에 들어갔다.
삼성전자는 그 동안 일본 이동통신 시장 진출에 다소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일본 WCDMA 이동통신 시장규모는 올해 2000만∼2500만대 규모로 추산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WCDMA단말기 납품 수량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번 공급을 계기로 일본 비즈니스가 공세적으로 바뀔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자가 공급할 단말기는 200만화소 디지털카메라를 내장했고, GSM·GPRS WCDMA 등 모든 방식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1GB급 메모리 용량을 지원하며, 블루투스 기술을 채택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총 1000만대의 WCDMA 휴대폰 판매 목표를 세워놓고 있으며, 올 상반기까지 320만대를 공급했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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