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형 박사, 차 항공 SW 세계표준 책임자로

Photo Image

 세계적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소프트웨어 기술의 표준을 한국이 주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27일 기술표준원(원장 최갑홍)에 따르면 소프트웨어 기술 관련 국제표준단체인 조인트테크니컬커뮤티1(JTC1)은 자동차·조선·항공 등 제조 분야의 ‘소프트웨어 프로덕트 라인(SPL)’ 국제 표준을 제정키로 하고, 이를 총괄하는 인물로 한국의 이단형 한국정보통신대학교(ICU) 교수를 임명했다. JCT1은 지난 15일 30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투표를 실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소프트웨어 재사용 극대화 등 여러 장점을 갖고 있는 SPL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유명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기관인 SEI는 보고서를 통해 SPL이 △품질 개선 52% △비용 절감 45% △생산성 증가 39% △고객요구 충족능력 개선 39% △타임 투 마켓 단축 30% 같은 효과를 불러온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교수는 “전자·자동차·금융·소프트웨어 등 여러 비즈니스 영역에서 SPL을 도입해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내고 있다”면서 “SPL은 우리나라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제조업과 성장동력 분야인 소프트웨어 개발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는 패러다임”이라고 설명했다.

 방은주기자@전자신문, ejbang@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