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소(소장 박창규)는 오는 29일 일본 최대 RI(방사성동위원소) 및 방사선 관련 사업체인 지요다테크놀(CTC)과 공동연구 및 제품개발 확대를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를 교환한다.
이번 양해각서는 한일간 상호 비교우위에 있는 부문의 기술교류를 통해 RI 생산 기술의 고도화와 성공적인 상품화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협력 분야는 방사성동위원소의 제조 및 연구개발, 이리듐(Ir-192) 및 이테르븀(Yb-169) 등 산업용 방사성동위원소의 제조 공급, 방사성동위원소 및 관련 기술분야의 시장 정보교환 등이다.
CTC사는 지난 56년 설립된 일본 최대의 RI 및 방사선 관련 사업체로 일본과 해외에 25개 사업소 및 7개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직원 800여 명에 연간 200억엔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올해 한국에 자회사인 SRS 테크놀을 설립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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