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미국의 장비업체 어바이어가 차세대 인터넷프로토콜(IP)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첫 공동 제품을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26일 어바이어와 공동으로 한국·중국·인도에서 기업용 데이터·음성·보안 기능을 통합한 차세대 IP솔루션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지난 3월 양사가 차세대 IP통신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발표한 이후 첫 결실이다.
삼성전자는 IP네트워크 플랫폼, 어바이어는 미디어 서버와 IP텔레포니 소프트웨어, SIP 서버 등 애플리케이션 부문을 담당했다. 특히 삼성은 이번 솔루션에 자체 개발한 IP 스위치·라우터인 ‘유비게이트 iBG3026’<사진>을 공급했다. 이 장비는 라우팅과 스위칭을 비롯해 IP텔레포니, 보안 등 네트워크 핵심 기능을 하나의 제품에서 구현할 수 있다.
두 회사가 이번에 함께 출시한 차세대 IP솔루션은 직원 500명 내외의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음성 및 데이터 통신망을 통합 운영하기에 적합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이기태 사장은 “두 회사가 각각의 분야에서 가지고 있는 강점이 많은 시너지를 만들 것으로 확신한다”며 “한국·중국·인도를 시작으로 전 세계 시장으로 영역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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