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S, 모니터 65억원어치 수출

 코리아데이타시스템스(대표 이종훈)는 미국의 종합무역회사인 OSA(One Source America,Inc)와 콜롬비아 판매법인인 뱅퀴시(Vanquish Ci Ltda) 3자 간 65억원 상당의 LCD모니터 공급 계약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KDS는 향후 5년간 매년 최소 4만대 규모의 LCD모니터를 콜롬비아 뱅퀴시그룹(Vanquish Group)에 공급하게 됐다.

 코리아데이타시스템스는 미국 메릴랜드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OSA는 주로 중남미 국가들과 무역을 하는 종합무역회사며, 뱅퀴시는 콜롬비아 수도인 보고타에 본사를 둔 컴퓨터 관련 유통회사라고 소개했다.

 OSA는 이번 계약에서 에이전트 역할을 담당했으며, 뱅퀴시 그룹은 KDS 제품을 직접 구입해 브라질을 제외한 중남미 국가들에 판매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KDS 측은 “이번 계약은 최근 독일에서 열렸던 국제가전박람회(IFA)의 첫 성과”라며 “모니터 수출을 시작으로 디지털TV와 PMP 등 다양한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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