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계열이 이달 중 전략형 슬라이드폰 ‘S-140’ 등 전략 단말기를 출시하면서 슬림폰 경쟁에 본격 뛰어든다.
팬택계열은 10일 스카이 브랜드의 슬림폴더폰 ‘IM-S110’에 이어 이달부터 스카이 슬림폰 3∼4종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 동안 슬림폰 시장에서 고전해 온 팬택계열의 가세로 삼성전자(스킨폰)·LG전자(초콜릿폰)·모토로라(레이저) 등 3파전이던 국내 슬림폰 시장 경쟁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될 전망이다. 전문가들도 고가 브랜드로 자리잡은 팬택계열의 스카이 모델 출시가 늘어날 경우 50만원대 이상 고가 단말기 시장을 놓고 삼성전자·LG전자·팬택계열 간 대결이 흥미롭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팬택계열 윤민승 전무는 “지난해 계열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기대만큼 크지 않았다”며 “그러나 이달부터 슬림슬라이드폰이 나오면서 유통 및 판매에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 전무는 이어 “스카이 브랜드 출시가 느는 대신 큐리텔 브랜드 모델은 줄고 있다”며 “매출구조가 변하면서 수익성은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팬택계열이 출시할 슬림슬라이드폰은 팬택계열과 옛 SK텔레텍이 통합 이후 기획된 첫 모델로, 현재 하루평균 3000대 가량이 개통되는 슬림폴더폰의 상승세를 이어갈 유망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팬택계열은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개시한 KTF와 LG텔레콤 등 PCS사업자 시장에 대한 공략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팬택계열은 ‘IM-8500’ 이후 단말기 출시가 없었던 LG텔레콤에 대해서도 신제품 공급을 재개하기로 했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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