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헨지(대표 정성환)가 픽셀플레넷과 손잡고 애니메이션 제작에 특화한 제작 공정관리 솔루션 ‘야베스(JABES) 2.0’ 공동 개발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야베스는 일반 기업의 전사적자원관리(ERP)에 해당되는 애니메이션 분야의 주력 솔루션 가운데 하나다.
디지털헨지는 이미 지난 3월 야베스 1.0을 자체 개발해 애니메이션 전문 전시회인 ‘렌더월드2006’에 처음 소개했으며 이번에 전문 제작업체와 함께 업그레이드 버전 개발에 나섰다.
이 회사와 손잡은 픽셀플레넷은 2007년 공중파용 애니메이션 ‘Z-레인저’를 제작 중인 회사. 그동안 전문 관리 인원(라인 PD)을 두고 애니메이션을 제작해왔으나 Z-레인저의 제작 전 공정을 야베스를 이용해 개발하고 있다.
두 회사가 공동 개발하는 야베스 2.0은 기존 버전에 웹 기반 관리와 영상회의 등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보강한 제품으로 이를 이용하면 제3국 등 원격지 환경에서도 실시간으로 제작 공정을 공유할 수 있다.
디지털헨지는 올해 말까지 웹 버전 야베스 2.0을 완료하고 내년 2월 베타테스트를 거쳐 2007년 3월 상용화할 예정이다.
정성환 디지털헨지 사장은 “야베스는 인력에 의존해왔던 애니메이션 제작 공정의 상당 부문을 전산화해 애니메이션 제작 공정에 상당한 변화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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