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영진전문대학이 일본 IT기업으로부터 인력을 주문받아 공급하는 해외 주문식 교육을 시작했다.
영진전문대학(학장 최달곤)은 최근 일본 도쿄소재 12개 중견 IT기업 및 일본 내 IT기업 컨소시엄의 대표회사인 아이디어크로스(iDEACROSS)와 주문식 교육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영진전문대는 내년도 신입생을 올해 선발해 시스템관리 및 웹프로그래밍 분야 등의 IT교육과 일본어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하고, 일본 현지기업에 인턴과정을 거친 뒤 해당기업에 취업시키기로 했다. 일단 주문식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는 한 협약한 일본 IT기업에 전원 채용되며 이들은 300만∼400만엔 수준의 연봉을 받게 된다.
이번에 약정을 맺은 업체는 교보정보통신이 일본에 투자해 설립한 교보정보시스템즈를 비롯해 한국인이 투자해 일본 현지에 설립한 IT기업이 대부분이다.
아이디어크로스사는 일본 전역에 700여개 회사와 인력공급에 대한 제휴관계를 맺고 있으며, 현재 후지소프트 그룹 계열사인 후지소프트, 도쿄 전력회사인 인텍, 이토추상사 계열사인 이토추 테크노사이언스 등 일본 내 상위 20위권 안의 IT기업과 인력공급을 위한 협약을 진행중이다.
김우진 교수(컴퓨터정보계열 부장)는 “주문기업이 교육평가에 직접 참여하는 등 검증된 인력양성 프로그램에 대해 일본 IT기업의 신뢰가 크다”며 “이번 협약은 향후 국내 IT인력이 일본 IT기업으로 진출하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