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서남표 한국과학기술원 총장을 비롯한 ‘울트라 프로그램(우수 한인 과학기술자 원탁회의)’ 회원들이 제주에 모여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꾀한다. 이르면 내년부터 국내외 최고(울트라) 과학기술자들이 만든 네트워크에 ‘국가 연구개발사업 기획·평가안’을 올려놓을 수도 있을 전망이다.
3일 과학기술부에 따르면 김우식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의 제안으로 지난 4월부터 시작한 울트라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기술(IT)·나노기술(NT)·생명공학기술(BT)·로봇기술 등 분야별 협력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참석 예정자는 서남표 총장, 김정은 미국 길리아드사 부사장, 신강근 미시간대 석좌교수, 박홍근 하버드대 교수, 데니스 최 머크사 특별고문 등이다. 조류독감 정복 선두주자(김정은), 인터넷·로봇 제어를 위한 저전력 내장형 운용체계 개발자(신강근), 컴퓨팅 분야 나노기술의 궁극적 목표인 단(單) 분자 트랜지스터를 구현한 과학자(박홍근), 유명 제약사인 머크의 신약개발을 이끄는 신경과학자(데니스 최) 등 모두 세계로부터 주목받는 한국인들이다.
10월 하순께에는 김신제 미 루이빌대 브라운암센터 교수도 세계 첫 자궁경부암 백신 개발자로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울트라 프로그램에 풀어놓는다. 이를 통해 국가 신약 연구개발 지원정책의 가닥을 잡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부는 국내외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는 과학기술자들의 모임인 울트라 프로그램을 국책 연구개발사업기획 싱크탱크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광연 과기부 미주기술협력과장은 “12월 제주 모임이 울트라 프로그램 네트워크화를 위한 출발점”이라며 “한인 과학기술자간 관계 개선은 물론이고 기술협력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은용기자@전자신문, e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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