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대 대면적 AM OLED 기술 주도권 확보를 위한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아우르는 그랜드 컨소시엄의 윤곽이 드러났다.
5세대 AM OLED 컨소시엄 참여 업체 접수를 맡은 모디스텍(대표 이충훈)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삼성SDI, LG전자, LG필립스LCD 등 대기업을 비롯 그라쎌과 세메스 등 OLED 장비 및 소재 등 총 30여개 업체가 참여를 결정했다.<본지 8월 29일자 1면 참조>
이에 따라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을 통해 AM OLED 기술 개발 교두보를 마련하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AM OLED 패널과 장비·부품·소재 등 전 방위에 걸친 기업간 협력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모디스텍은 참여를 확정한 기업의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관련 기업에 컨소시엄 문호를 개방, 참여 저변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들 30여개 기업은 오는 8일 삼성동 라마다서울 호텔에서 1차 모임을 개최한다.
이충훈 모디스텍 사장은 “AM OLED 조기 산업화 및 안정 궤도 진입을 위해 패널·장비· 부품·소재 분야의 적극적 기술 교류와 협력이 절실하다는 게 공통된 인식”이라며 “ 동종(同種) 분야가 협력은 물론이고 이종(異種) 분야간 교류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그래드 컨소시엄이 AM OLED 분야에서 전무하다시피한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아우르는 단일 창구로 향후 AM OLED 저변확대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사장은 “1차 모임을 통해 참여 업체의 의견을 수렴, 향후 컨소시엄 운용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며 “가능하면 컨소시엄을 이끌 위원단 구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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