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장비업계 장수 기업 가운데 하나인 콤텍시스템(대표 남석우 http://www.comtec.co.kr)이 지난 1일 창립 23주년을 맞아 제 2의 도약을 선언했다.
콤텍시스템은 2일 남석우 사장을 비롯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산 등산을 하고, 중장기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콤텍시스템은 최근 인수합병(M&A)과 업종 전환이 빈번한 동종업계와는 달리 통신분야 외길에서의 한 단계 도약을 다짐했다.
그 동안 주력해온 통신장비 설치와 공급 분야를 기반으로 댁내광가입자망(FTTH), 고품질서비스(QoS), 인터넷기반 시분할 멀티플렉싱(TDMoIP) 게이트웨이 등 첨단 분야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 시분할멀티플렉싱 장비를 인터넷(IP)망에 연결한 TDMoIP 장비는 조만간 대규모 수출 계약이 가능할 전망이다.
남석우 사장은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네트워크 장비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첨단 제품으로 무장할 수 밖에 없다”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첨단 통신장비 업체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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