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개발·판매되는 SW에 대한 체계적인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이 시급하다.
28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에 따르면 SW 관련기관이 보유한 등록제품 간 등록형태가 다르고 중복돼 활용이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기관별 SW 등록현황을 보면 프로그램심의조정위원회에 등록된 SW제품 1만4000건,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에 라이선스 등록건수가 4293건,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의 행정업무용 적합성 평가 제품 611건 등이다.
송훈상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실장은 “기관별로 중복 등록되고 업데이트되지 않은 제품도 상당수”라며 “등록된 제품의 정보도 실제 구매 시 활용할 수 있는 정보까지는 제공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해당 SW 제품에 대한 제품명·속성·이미지·분류체계·가격·판매량·버전업 정보·사용환경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체계적 수집·관리창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협회는 최근 정통부에 50억원을 투입, 시스템 및 SW 제품정보 DB를 구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국산SW 데이터베이스 및 아카이브 구축안’을 제시했다.
업계 관계자는 “산자부의 경우 48개 업종에 대해 상품정보 DB를 구축, 실거래에서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며 “정부 차원에서 육성한다는 SW 분야에 대해 어떤 제품이 있는지조차 모르는 것은 문제”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
<표>주요 기관별 SW 제품 등록현황
기관명 주요업무 분류체계 SW 제품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행정업무용적합성평가 소분류(17) 611건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GS인증 소분류(23) 303건
조달청 조달등록 10개 분야 365건
TTA 인증 5개 분야 259건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라이선스 등록 17개 분야 4293건
프로그램심의조정위원회 심의 등록 소분류(81) 1400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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