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댄스게임 신드룸의 주역 ‘오디션’이 중국 시장을 석권한 여세를 몰아 중화권 시장을 싹쓸이할 태세다.
예당온라인(대표 김남철)은 자체 퍼블리싱중인 ‘오디션’이 중국, 대만, 베트남에 이어 지난 17일 태국에서도 현지 파트너인 아시아소프트를 통해 상용 서비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오픈베타서비스에 돌입한 이 게임은 오픈 당시 동접 1만8000명을 기록하는 등 돌풍을 모으고 있다고 예당측은 설명했다.
T3엔터테인먼트(대표 김기영)가 개발한 ‘오디션’은 현재 중국에서 평균 동접 50만명대의 빅히트를 계속하고 있으며, 베트남에서도 온라인게임 인기 순위 2위로 올라서는 등 특히 중화권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모으고 있다.
김기영 T3 사장은 “해외 서비스가 추진중인 나라까지 합치면 ‘라그나로크’보다 진출 지역이 많다”면서 “‘오디션’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게임으로 키우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넥슨 등 메이저업체들과 손잡고 게임 본고장 미국과 일본 시장 공략도 본격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게임은 다음달중으로 일본, 미국, 브라질 등에서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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