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포함한 이동전화형 단말기가 향후 휴대인터넷(와이브로)용 주력 단말기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측됐다.
전자부품연구원(KETI)은 최근 실시한 ‘와이브로 단말기 현황 분석’을 통해 노트북·PDA·스마트폰 등 소비자 요구에 맞춰 다양한 형태로 개발, 출시될 각종 와이브로 단말기 가운데 스마트폰과 같은 이동전화형 단말기가 주류를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와이브로 서비스를 위한 이동전화형 단말기는 디스플레이 및 멀티미디어 기능이 강화되는 동시에 저전력 CPU와 고성능 메모리를 채용,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견됐다. PDA형 단말기도 강력한 사무용 애플리케이션 처리 기능과 함께 음성서비스를 위한 셀룰러 통신모듈이 기본으로 장착될 전망이다.
노트북형 단말기의 경우 배터리 기능 개선 및 소형화로 휴대성이 높아지면서 화자 식별 등 개인화 특성이 강화되고 다양한 입출력 장치와 이동통신기기의 고급 주변장치들이 대거 장착될 것으로 예측됐다.
KT 등 와이브로 사업자들도 PDA·노트북PC(PCMCIA 카드) 등 와이브로 전용단말기 위주에서 탈피, 내년부터는 와이브로와 기존 이동통신(CDMA) 음성통화 기능을 결합한 듀얼밴드듀얼모드(DBDM) 단말기는 물론 DMB용 와이브로 단말기도 선보일 계획이다.
전자부품연구원 관계자는 “와이브로 단말기는 이동중에도 다양한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오랜 시간 처리할 수 있도록 모뎀의 전력소모를 최소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이동성을 높이면서도 단말기 전력소모를 줄이는 기술이 와이브로 단말기 경쟁력을 결정하는 주요 관건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주상돈기자@전자신문, sd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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