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쯔가 듀얼코어 아이테니엄 프로세서를 채택한 첫 서버를 내달 전 세계에 동시 출시한다.
한국후지쯔(대표 박형규)는 듀얼코어 아이테니엄 프로세서 기반 서버 ‘프라임퀘스트 500’을 오는 9월 전 세계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프라임퀘스트 400 후속 모델로 나온 프라임퀘스트 500은 인텔 최신 프로세서인 듀얼코어 아이테니엄을 탑재해 성능이 2배 이상 높아졌으며, 메모리·칩세트·시스템버스·입출력(I/O) 등 주요 부품을 모두 이중화했다. 이에 따라 높은 신뢰성과 가용성이 요구되는 대형 전산실에서 리눅스·윈도 등 개방형 환경으로 플랫폼을 구성할 때 최적화된 플랫폼이라고 한국후지쯔는 설명했다.
한국후지쯔는 “프라임퀘스트 500 시리즈는 경제적, 에너지 효율적인 디자인을 강조하면서도 탁월한 성능과 확장성을 갖춘 제품”이라며 “특히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미들웨어를 최적화해 통합하는 후지쯔 IT전략인 ‘트리올레’가 집약됐다”고 말했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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