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TV시장이 초고화질(풀HD) 제품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면서 30인치대 주력제품이 32인치에서 37인치로 바뀔 것인지 관심이 모아 지고 있다.
세계 주요 TV업체들이 풀HD 30인치대 TV 주력 사이즈로 32인치 대신 37인치를 잇따라 채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37인치 풀HD TV는 LG전자를 비롯해 샤프, 필립스, 도시바, 산요, 하이센스, 벤큐, 콘카 등 8개 업체가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반면 32인치 제품을 출시한 메이저 업체는 단 한곳도 없다. 이는 37인치 이하 사이즈에서는 화면이 작아 풀 HD제품 화질의 비교우위가 크게 부각되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시장에서도 37인치 제품이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다.
LG전자가 풀HD 시장 대중화를 겨냥해 국내에 처음 선보인 37인치 LCD TV는 20여일 만에 1500대 가까이 팔리며, 단번에 32인치 전체 판매량의 30%까지 올라온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는 풀HD TV시장에서 지난해까지 가장 많이 팔린 45인치 제품을 대신해 37인치가 ‘베스트셀러’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디스플레이서치는 올해 풀HD TV시장에서 37인치는 47%를 점유해 시장점유율 1위에 올라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반면 지난해 시장점유율 54%를 차지한 45인치는 올해 37인치에 시장을 내주며 13%까지 하락할 전망이다.
LG전자 관계자는 “LCD TV시장이 풀HD로 바뀌면서 TV 대형화도 급진전될 전망”이라며 “풀HD가 HD 제품 판매를 앞서는 내년 초부터 30인치대 주력모델도 37인치로 세대교체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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