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주도로 추진되는 리눅스 배포판 개발사업 ‘부요’ 프로젝트 3차 사업이 내달 시작된다.
지금까지 1, 2차 사업을 통해 개발한 배포판 ‘부요’가 이렇다 할 레퍼런스를 만들지 못한 상황에서 3차 사업을 통해 실제 적용사례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 따르면 정보통신부는 16억원의 예산을 투입한 ‘부요’ 3차 프로젝트를 내달 시작하기로 하고 참여업체 모집에 나섰다. 3차 사업 참여업체는 기존 2차 사업에 참여한 업체 6개사 외에 3개사를 추가한 총 9개사다.
3차 사업은 이달 말 개발 완료되는 부요 2.0에 대한 업그레이드 작업과 부요를 응용한 응용솔루션 개발사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명준 ETRI 인터넷 서버그룹 부장은 “부요 2.0 기반 데스크톱 플랫폼 업그레이드, 부요 2.0 기반 서버 플랫폼 업그레이드, 고정기능 시스템 개발, 응용솔루션 탑재·안정화 등이 세부과제”라고 설명했다.
특히 개발된 부요의 활용범위를 확대하는 게 3차 사업의 핵심이라고 ETRI 측은 강조했다.
이미 리눅스배포판 전문업체인 리눅스원은 3차 사업에서 판매시점관리(POS)시스템에 부요를 적용하는 분야에 참여키로 확정했다.
일각에서는 4차 개발계획으로 추진해 온 ‘부요’ 프로젝트가 3차 사업을 끝으로 중단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나, ETRI는 당초 예정대로 4차까지 사업이 추진될 것이라고 못박았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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