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체신청(청장 이규태)은 11일 전 직원이 모은 성금 2600여만원을 수해지역 주민을 돕는 데 써달라며 서울 마포구 신수동에 있는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성금 지원에 앞서 서울체신청 소속 우체국 직원들은 수해지역을 방문, 복구활동에도 참여해 왔다. 지난 5일 의정부우체국(국장 지규섭) 직원 30여명은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송정리를 찾아 무너진 둑을 복구하고 침수된 가재도구를 옮기고 말리는 등 주민들의 터전을 되찾아 주기 위해 하루종일 구슬땀을 흘렸다.
이에 앞서 서울강동우체국(국장 이재문) 우정봉사단 ‘동그라미’ 회원 33명도 지난달 29일 강원도 평창군 대화면 대화마을을 방문, 수해복구활동을 벌였고 지난달 22일에는 서울체신청 소속 보험관리사들로 구성된 ‘에버리치 봉사단’도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6가 일대 주택과 공장을 찾아 물에 젖은 의류를 세탁하고 창고를 정리하는 등 수해복구 활동을 벌였다.
이규태 서울체신청장은 “수해지역 주민들 중 우체국금융 가입자는 우정사업본부가 지난달 19일 금융수수료 면제, 보험료 납부 유예 등 지원대책의 혜택을 받도록 했다”면서 “앞으로도 이 같은 봉사 및 지원활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승정기자@전자신문, s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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