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베트남에 맞춤형 연구개발(R&D) 기획·평가시스템을 구축한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원장 유희열)은 다음달 베트남 과학기술부 산하 베트남과학기술평가센터(VISTEC)와 R&D 기획·평가시스템 구축을 위한 본 계약을 할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KISTEP이 지난 2004년 9월부터 올 2월까지 18개월에 걸쳐 베트남 국립기술발전센터(NACENTECH)와 실시한 1단계 교육사업에 이은 2단계 사업으로 다음달부터 2008년 2월까지 역시 18개월간 진행된다. 이에 앞서 KISTEP은 지난해 말 베트남 측과 2단계 사업 진행을 위한 사업의향서를 교환한 바 있다.
KISTEP은 지난 1단계 사업을 통해 베트남에 R&D 기획·평가·관리 노하우를 전수했으며 베트남은 이를 기반으로 올 초 평가 업무를 전담하는 VISTEC을 신설했다.
KISTEP은 2단계 사업을 통해 △맞춤형 기획·평가 시스템 구축을 위한 가이드라인 제시 △기획·평가 시범사업 발굴 △관련 교육사업 등을 전개할 방침이다. 2단계 사업 계약액은 약 16만달러로 1단계 사업(약 18만달러)과 비슷한 규모다.
유희열 KISTEP 원장은 “지난 1단계 사업 성과가 긍정적이어서 2단계 사업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며 “2단계 사업은 좀더 구체적인 시스템 구축에 초점을 맞춰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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