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 벤처회사 유빌리온이 내년부터 삼성중공업과 손잡고, 홈네트워크형 IPTV(TV포털) 서비스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
유빌리온(대표 유숙련)은 9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 본사에서 유비쿼터스 전시관을 오픈하고 IPTV 서비스 ‘유비TV’를 연말 시범서비스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상용화한다고 밝혔다.
이미 종교 및 사회단체에 100만대의 자체 개발 셋톱박스를 공급하기로 하고 이미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최대 500만 가입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상용서비스시 월 1만2000원에 영화·음악·교육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셋톱박스에서 TV시청을 하면서 방문자 확인 후 도어개폐·가전·조명·난방 등을 조절할 수도 있다. 각 통신사업자의 ADSL 및 HFC급 망으로도 IPTV 및 홈네트워크 제어가 가능한 셈이다.
이 회사는 홈네트워크 제어를 위해 삼성중공업 홈네트워크 서비스 ‘바하(BAHA)’와 롯데기공·필룩스 등과 제휴했고 콘텐츠 소싱은 씨네웰컴·MBC아카데미 등과 계약을 체결했다.
유숙련 사장은 유비TV에 대해 “그동안 IP셋톱박스에서 홈네트워크를 제어할 수 있다는 말은 많았지만 실제로 상용화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한 이번이 처음”이라며 “IP미디어 사업이 대기업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유빌리온은 자사 IPTV 서비스는 사용자제작콘텐츠(UCC)를 기반으로 한 IPTV2.0을 구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날 유빌리온은 IPTV내 ‘내 PC’라는 서비스로 개인PC(노트북등)와 TV를 연결했다.
유 사장은 “협단체를 중심으로 대량 공급 물량을 확보했기 때문에 가입자 수는 걱정하지 않는다”라며 “가입자에게 가치를 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