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컴시스가 국내 멀티PC 사업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엔컴시스(대표 손형락)는 8일 전 대우정보시스템 상무였던 손형락씨를 새 대표로 영입한 데 이어 엔컴퓨팅(대표 송영길)과 멀티 유저 PC ‘오피스 스테이션’과 관련한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엔컴시스는 오피스 스테이션 원천 기술업체 엔컴퓨팅이 투자해 설립한 회사로 그동안 송영길 사장이 대표를 맡아 왔다.
이 회사는 손 사장을 새 대표로 영입하면서 지분 일부도 정리해 사실상 독자적인 회사로 새출발하게 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엔컴시스는 국내 사업에 주력하고 엔컴퓨팅은 한국을 제외한 해외 사업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신임 손 사장은 “멀티 PC는 비용과 효과 면에서 기존 PC 시장을 급속하게 대체할 것”이라며 “국내 포스트 PC 시장의 강자로 엔컴시스를 키우겠다”고 말했다.
엔컴시스는 올해 신규 매출로 20억원·200여개 사이트를 잠정 경영 목표로 확정했다.
이 회사의 주력 제품인 오피스 스테이션은 한 대의 PC를 호스트로 최대 7대까지 모니터와 키보드·마우스로 확장 가능한 네트워크형 멀티 유저 PC다. 이 기술은 최근 미국 비즈니스위크지에서 미래를 이끌 새로운 IT기술로 소개될 정도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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