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전남본부, 이달 U-병원에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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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의료진이 u병원 시스템을 활용해 환자정보를 보고 있다.

KT가 이달부터 광주·전남지역 일반 병·의원을 대상으로 최첨단 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유비쿼터스(u) 병원 사업에 진출한다고 2일 밝혔다.

 KT전남본부(본부장 김영권)는 광주 30곳, 전남지역 60여곳을 대상으로 전자의무기록(EMR) 구축 등을 통해 원격검진과 치료가 가능한 u병원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EMR는 환자의 진료내역 등 모든 정보를 전산화하는 것으로 종이차트를 디지털화해 체계적인 보관이 가능하다. 이 시스템이 구축될 경우 병·의원에서는 그동안 손으로 환자의 정보를 기록하는 수기 작업을 최소화해 진료의 안정성 및 질 향상, 환자 대기시간 절감 등의 효과가 예상된다.

 이에 앞서 KT전남본부는 올초 국내 처음으로 54메가급 무선랜을 이용, 조선대병원에 u병원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으며 앞으로 유무선 네트워크와 광대역통합망(BcN) 등 첨단 인프라를 구축해 다양한 콘텐츠와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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