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니또 쪼꼴라떼(예쁜 초콜릿) 주세요!’
LG전자 초콜릿폰이 멕시코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5월 멕시코에 출시된 초콜릿폰은 하루 평균 5500대가 팔리면서 2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이 15만대를 돌파했다. LG전자 측은 2일 “멕시코인들의 정열적이면서도 순수한 민족성이 강렬한 블랙 앤 레드 컬러의 심플한 디자인에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는 데다 음악을 좋아하는 현지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춰 장착한 고성능 MP3플레이어 기능도 매력요소로 작용한 것같다”고 전했다.
현지 잡지인 ‘게이머스’와 ‘메르카2.0’ 7월호는 초콜릿폰을 각각 ‘최고의 제품’과 ‘최우수 선호 제품’으로 선정 발표하기도 했다.
LG전자는 연간 1600만대에 달하는 멕시코 시장에서 CDMA 부문 1위를 지키고 있으며 GSM 방식으로 출시된 초콜릿폰의 히트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위상을 한층 높여나간다는 전략이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