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대표 우의제)는 최근 미국 플래시메모리카드업체인 샌디스크의 이스라엘 엠시스템즈 인수와 관련, “양사의 합병은 법원·주주 승인 등의 절차가 아직 남아 있어 좀 더 지켜봐야 겠지만, 양사간의 합병이 하이닉스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고 1일 밝혔다.
하이닉스반도체는 지난해 엠시스템즈와 협력관계를 갖고, 엠시스템즈가 필요로 하는 플래시메모리 및 데이터 스토리지 물량을 보증·공급해 주는 대신 1억달러 상당의 관련 반도체 제조장비를 청주공장에 현물투자받아, 그 지분 만큼 생산해 주고 있다.
하이닉스측은 “엠시스템즈와의 계약은 샌디스크로 인수되도 유효하기 때문에 달라질 것은 없다”고 말했다.
엠시스템은 USB 관련 칩 특허를 보유한 이스라엘의 플래시 기반 데이터 스토리지 개발 업체로, 디스크온칩·디스크온키·FFD(Fast Flash Disk) 제품 등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는 하이닉스 이 외에도 낸드플래시 생산업체인 도시바와도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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