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0년까지 50개 분야에서 과학기술 표준 데이터를 체계화할 국가참조표준센터(센터장 안종찬)가 설립됐다.
산업자원부(장관 정세균)와 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정광화)은 1일 표준연에서 정부 차원의 정확도와 신뢰도가 공인된 과학기술 분야 표준 데이터를 구축할 국가참조표준센터의 개소식을 가졌다.
표준연은 오는 2010년까지 항공우주소재, 반도체 제조물성, 기상관측, 강판물성, 한국인심전도진단 등 20개 분야에서 50개 데이터를 표준화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 안에 우리나라 사람의 특성에 맞는 심장 및 혈관관련 참조표준을 개발하면 향후 2년 내에 심장병, 뇌졸중의 조기진단 지표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안종찬 센터장은 “미국이 독일보다 먼저 원자폭탄을 개발하게 된 배경에는 탄소의 중성자 흡수계수에 관한 참조표준을 확보하고 있었기 때문”이라며 “향후 참조표준은 국가 차원의 삶의 질 향상이나 독자적인 기술개발 능력 확보의 필수조건”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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