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 유무선통합정보통신연구센터 연구원들이 유무선 통합망 구축에 필요한 장비를 이용해 신호 및 전파의 출력 등을 측정하고 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원장 허성관) 유무선통합정보통신연구센터(센터장 하동수)는 유무선 통합망에 필요한 유무선 통신시스템 연구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1999년 1월 설립됐다. 설립 초기에는 정통부의 우수대학 지원과 연구전담교수 지원, IT 해외 유학생 지원 등의 사업을 수행했으며 현재는 IT 해외교수 지원과 유비쿼터스센서네트워크(USN) 관련 연구 및 인력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센터는 유무선 특성화 연구를 위해 정보통신 재료 및 소자 관련 기술개발과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유무선 통합망을 위한 재료 및 소자 개발, 신호 합성 및 변조, 전송기술 개발, 평면형 광 집적회로 기술개발 등이 세부적인 연구과제다. 또 광전자 및 초고주파 기술연구 및 교육을 위해 밀리미터 웨이브 대역 초고주파 광전·전광 소재 및 소자 기술 개발, 밀리미터 웨이브대역 초고주파 광전·전광 모듈 및 서브시스템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차세대 엑세스 네트워크 구축 및 시스템 운용기술 기술 개발, 유무선 통합 가입자망 시스템 개발, 근거리 광가입자망 구조도 주된 연구분야다. 응용 소프트웨어 및 전자거래 연구·교육분야에선 인터넷 및 초고속망을 활용하는 다원접속형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전자거래의 응용분야인 전사적자원관리(ERP)·공급망 관리(SCM)·생산데이터관리(PDM)·전자문서교환(EDI)을 위한 소프트웨어 및 통합 미들웨어 개발도 수행하고 있다.
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센터는 이스라엘·미국·러시아·라트비아·인도 등에서 저명한 연구 인력을 초빙해 국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유무선통합 전문인력 양성에 필요한 선진 연구 및 강의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 연구센터는 정보통신 특성화 대학원의 발전과 우수 전문인력 양성 특성화 사업을 유치해 고가의 최신 유무선 통합망 연구용 장비를 도입했다. 또 산·학·연 공동 연구개발과 유무선 통합망 관련 전문 고급 기술 인력 육성, 유무선 통합망 관련 광 무선 소자·부품·시스템 개발도 추진중이다.
궁극적으로 유무선 통합망 설계 및 구축을 통해 광대역 통신 및 무선 통신 관련 응용 기술확보로 국내 통신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는 게 연구센터의 포부다.
하동수 센터장은 “유무선 특성화 계획을 통해 고급 통신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아울러 관련 기술축적으로 소재 및 소자기술 개발의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