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기관과 미국 조지아대 항공우주공학연구소 등 해외 연구기관과의 협력 연구사업이 본격화된다.
27일 과학기술부는 ‘해외 우수연구소유치를 통한 국제 회전익 항공기 R&D 허브 구축(건국대―미 조지아대 등)’ 등 4개 사업을 ‘2006년 해외 우수연구기관 유치활용사업’ 신규 지원과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함께 선정된 신규 과제는 △고려대―미국 바텔연구소 △한국생명공학연구원―미 프렛허친슨 암연구소 △부산대―독일 프라운호퍼협회 연구소 등이다.
신규 과제로 선정된 국내 기관은 과기부로부터 향후 5∼7년간 매년 5∼10억원 규모의 연구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들 기관은 정부 지원을 토대로 해외 연구기관의 투자와 기술력을 유치하는 작업을 추진하며 상호 정보교환을 통해 공동 연구에 나선다.
과기부는 정기적으로 이들 기관의 사업계획 이행 여부를 점검해 연구비 조정 및 계속지원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올해 신규 과제 선정으로 현재 과기부가 지원하는 해외 우수연구기관 유치사업은 한국 파스퇴르연구소를 포함한 총 12개로 늘어났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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