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프로슈머]안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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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가비를 활용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건강용품을 구입해 피곤한 몸을 달래보는 것은 어떨까.

 몸의 피로를 풀어주는 안마용품은 다양하게 출시돼 있다. 크게 보면 특정 부위를 마사지해 주는 제품과 전신 안마를 위한 안마 의자 정도로 구분할 수 있다. 특정 부위용 안마 제품은 다시 다리와 복부, 어깨 등으로 나뉘니 목적에 맞게 구입할 수 있다. 안마용품은 신체에 직접 밀착해 쓰는 제품인 만큼 가급적 매장에 나가 직접 시연해 본 뒤 선택하는 게 좋다. 안마 기법도 구입 전에 확인해야 한다. 안마용품의 안마 기법은 보통 주무름과 진동, 지압으로 나뉘는데, 진동 기능은 가격부담이 적지만 안마 효과는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따라서 이왕이면 롤러 방식으로 주무름이나 지압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지 눈여겨보는 게 좋다.

 주무름 방식도 손 주무름 방식, 리듬 지압 등 다양한 마사지 기법으로 나뉘기 때문에 개인 취향을 맞게 제품을 골라야 한다. 또 마사지 강도와 시간 간격 등이 자동 프로그램으로 지원하는지도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하루 종일 앉아서 생활하는 직장인이라면 시트형 안마기를 권한다. 대양라이프의 매직 안마 시트 골드는 사무실이나 차내, 가정에서 두루 쓸 수 있는 안마시트. 골고루 가볍게 두드려 주는 안마 기능과 근육의 포인트를 눌러주는 지압 기능, 허리와 허벅지, 어깨 등 거의 전신에 걸쳐 안마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가격은 3만7200원.

 부흥메디칼의 MK-603은 가격은 다소 비싸지만 모터 7개를 이용해 전신을 시원하게 마사지할 수 있다. 리모컨으로 마사지 강약 조절이 가능하며 허리 온열 찜질로 피로를 풀 수도 있다. 가격은 13만8000원이다.

 안마의자로는 모두그린매직체어 제품이 저렴한 편이다. 안마기와 찜질기에 소파와 침대 기능, 흔들의자 역할을 모두 해낸다. 머리와 허리가 닿는 부분에 천연 옥을 넣었고 다리와 허리, 등, 어깨 네 부분에 모터를 내장해 원하는 부위만 집중 안마를 받을 수도 있다.

 체형과 증세에 따라 19단계, 90가지 안마 기능을 프로그램화해서 취향에 따른 안마 선택이 가능하다. 의자를 180도 뒤로 젖힐 수 있고 흔들 발로 교체하면 흔들의자로 쓸 수 있다. 가격은 24만2500원.

 피로가 쌓인 부위만 골라 안마할 수 있는 작은 제품도 인기다. 일진바이닉스의 다람쥐안마기 플러스 SQM-330은 부위별로 7가지 교체형 치구를 제공해 효과적인 마사지를 기대할 수 있다. 12단계 속도 조절로 강약 선택이 쉽고 무게가 가벼운 편이라 노약자도 쓰기 좋다. 가격은 3만8500원이다.(7월 26일 다나와 최저가 기준)

글·이석원 쇼핑저널 버즈 기자 lswcap@etnews.co.kr

자료제공·다나와(www.danawa.com)

◆버즈의 선택-하나정밀 세븐라이너 뉴슬림 플러스

하루 종일 서서 일한다면 다리 마사지로 피로를 풀어보면 어떨까? 흔히 다리가 예뻐지는 미용 기능만 생각하기 쉽지만 종아리를 주물러주고 문질러줘서 경미한 근육통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이 제품은 앉아서 혹은 누워서 편안한 자세로 사용할 수 있으며 팔에도 사용이 가능해 팔의 피로를 덜어주는 데 효과가 있다. 슬림형 타입이어서 좁은 공간에서 보관하기 좋고 소음이 적어 퇴근 후 밤에도 눈치 보지 않고 마음껏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15만1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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