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총판업체 디지털헨지(대표 정성환)가 공급처와 공동으로 해외 진출에 나선다.
유명 게임업체 YNK게임스(옛 지오마인드)가 일본 진출에 나서면서 이 회사에 서버를 공급해 온 디지털헨지도 해외 수출 판로를 확보하게 된 것.
디지털헨지는 24일 YNK게임스의 온라인게임 ‘로한’ 일본 서비스를 위해 자사 서버 50대 이상을 YNK재팬에 공급, 시스템 검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인텔 총판업체가 국내가 아닌 해외에 서버를 수출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이번 시도는 물량은 크지 않지만 국산 서버의 해외 진출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있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디지털헨지는 솔루션업체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YNK게임스와 일본 서비스 시스템 구축 사업에 나섰으며, YNK게임스의 일본 내 매출 성장에 따라 추가로 상당한 물량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헨지는 현재 자사 직원 4명을 일본에 파견, 서버 구축에 착수했으며 일본 내 원활한 게임 서비스를 위한 제반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일본 내 게임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YNK게임스 측은 국내에서 온라인게임 서비스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업체들이 원활한 일본 서비스를 해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이번에 제품 공급 계약을 맺었으며, 현재 검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정성환 디지털헨지 사장은 “고객인 YNK게임스가 일본 내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시스템 구축에 나서고 있다”면서 “주요 고객사인 포털업체와 게임업체가 중국, 일본 등으로 해외 진출을 활발히 하면서 토종 서버업체가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디지털헨지는 지난해 초 YNK게임스의 온라인게임 ‘로한’ 베타서비스 때부터 서버 80대를 공급하는 등 온라인게임 서비스 노하우와 영업력을 인정받아왔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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