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중소기업의 연구개발을 밀착 지원하기 위한 ‘생기원·기업 파트너 제도’를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생기원은 이날 ‘산·연 협력 활성화 및 혁신 중소기업 지원 선포식’을 열고 자체 선별한 176개 기업에 대해 파트너 기업 지정서를 수여했다. 선정된 기업은 최근 4년간 생기원과의 공동연구 참여 기업, 특허기술 이전 체결 기업, 창업보육센터 우수졸업 기업 등이다. 선정 기업의 86%에 달하는 149개 업체가 종업원 수 100인 이하의 중소기업이다.
생기원은 파트너제를 통해 현장에서 요구되는 중소기업의 R&D 지원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파트너 기업에 대해 △공동 R&D 프로젝트 참여 기회 확대 제공 △생기원 보유 기술특허 우선 이전 △생기원의 23개 실험실을 전면 개방해 공용 실험실로 운영하는 것 등이 주요 내용이다.
또 생산현장에서의 아이디어와 중소기업 기술정책의 활발한 교류를 위해 ‘전문 분야별 산·연 협력 기술교류회’도 분기마다 개최하고 생기원장과 파트너 기업 CEO 간 간담회도 정례화하기로 했다.
김기협 생기원장은 “파트너 제도는 공식 R&D 협력뿐만 아니라 지적자산의 공유·인력과 정보교류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될 포괄적 산·연 협력 활성화 방안”이라며 “밀착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현장에서 나오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용기술로 연결되도록 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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