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우연-­공군 우주인 선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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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연 백홍열 원장(오른쪽)과 공군 전투발전단(단장 전복진)이 19일 한국 우주인 배출사업과 관련한 협력 합의서를 교환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백홍열)과 공군 전투발전단(단장 전복진)이 19일 항우연에서 한국우주인배출 사업에 관한 협력 합의서를 교환하고 우주인 양성 작업을 본격화한다.

양 기관은 이번 합의서 교환에 따라 △우주인 배출 과정의 효율적 운영 △인적·물적 자원의 지원 △우주인 배출 관련 학술적 연구자료 공유 △향후 한국우주인 양성분야 등에 관해 상호 협조 및 지원을 하게 된다.

공군 측에서는 우선 다음 달부터 시작될 우주인선발과정에서 정밀신체검사, 심층 체력검사, 우주적성검사(저압실 체험, 가속성 내성 체험, KT-1탑승)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항우연은 또 지원자의 기초체력측정(3.5㎞ 달리기)을 시작으로 영어(Teps) 및 종합상식 시험을 실시하고, 종합 평가와 기본신체검사 등을 통해 애초 일정보다 한달 가량 늦은 9월 말께 300여 명의 1차 선발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과기부는 본래 이달 말부터 선발과정에 착수할 계획이었으나 이번 장마로 인해 모두 1개월 가량 순연시켰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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