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대표 김정만 http://www.lsis.biz)은 지난 2004년 RFID를 신수종 사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RFID 사업부를 발족하고 관련 분야 인프라 구축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RFID 하드웨어 업계 중에서는 가장 큰 규모로 투자를 단행하고 있으며 리더를 비롯해 칩, 태그 등 거의 대부분 관련 하드웨어 제품을 생산하는 종합군에 속하는 유일한 대기업이다.
LS산전은 지난해 5월 천안공장에 연간 1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총 전용면적 540평 규모의 RFID 리더기 양산라인과 140평 규모의 RFID 품질시험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또, 지난 3월 연간 1억 장 생산 규모의 태그 양산설비를 비롯해 △기본성능 검증 △확장 성능 검증 △고객 환경 성능 검증 등이 가능한 품질 검사 라인을 갖췄다.
LS산전은 R&D, 생산, 마케팅, 영업 등에 50여명의 RFID관련 전문인력을 배치해 인적 보유면에서도 국내 최고규모를 자랑한다.
대표적인 제품은 900㎒대역 핸드헬드 리더. 캠코더 형태의 이동형 리더는 지난해 굿디자인상을 수상할 정도로 외관도 뛰어나다. 이 제품은 고성능·저소비전력 구현을 위해 인텔의 PXA255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400㎒를 탑재하고 60MB 이상 메모리 장착이 가능하다. 초당 10개 이상 태그를 인식할 수 있으며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EPC 클래스0, 0+, 1을 비롯해 ISO18000-6B, GEN 2 프로토콜이 지원된다. 이밖에 HF대역(13.56㎒) 고정형 리더 2종과 900㎒ 고정형 리더 등이 있다.
기술 확보를 위한 전략적 제휴선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RFID 칩 기술이전 및 상용화 개발’에 관한 기술협정을 체결하고 태그, 리더기 및 안테나까지 관련 전 아이템을 완벽히 자체 설계, 생산할 수 있는 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올해 2월에는 롯데정보통신과 RFID 사업제휴를 체결, 공동 사업발굴을 하기로 하는 등 사업강화에 본격 나섰다.
LS산전은 태그 관련 설비에 대해 향후 2∼3년 내 약 2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올해는 약 2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김정만 LS산전 사장은 “RFID사업은 LS산전의 미래를 이끌 신수종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세계 RFID 기술격차가 거의 없기 때문에 RFID사업을 집중 육성해 세계 시장을 리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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