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이휘성)은 100인 이하 사업자를 겨냥한 오라클 소프트웨어와 서버(i시리즈)를 사용할 수 있는 i시리즈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오라클 JD 에드워드 엔터프라이즈를 가동할 수 있도록 한 IBM 서버 i 520로 가격을 x86 서버 대로 파격적으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 한국IBM은 100명 사용자 규모의 추가 디스크 스토리지도 서버와 함께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국IBM은 이 서버를 이용하면 여러 대의 서버를 사용하지 않고 한 대 시스템에서 오라클의 회계·공급망 관리 뿐만 아니라 e메일·재해 복구 서비스를 구동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국IBM 신은상 i시리즈 사업본부장은 “그동안 중소기업들은 JD 에드워드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하면서 가격 부담 떼문에 x86 서버를 선택한 경우가 많았다”면서 “이번 오라클 지원 서버 출시로 보다 안정화한 서버 환경에서 저렴하게 오라클 솔루션을 구동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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