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여름철 전력 수급을 차질 없이 관리하기 위해 김신종 에너지자원정책본부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전력수급대책본부’를 10일부터 9월 1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전력수급대책본부는 매일 전력 수급 상황 분석 및 고장 발생 현황 등을 신속하게 파악, 대책을 강구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정부는 또 여름철 전력 수요 분산을 위해 자율 절전 지원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예상 범위를 초과하는 이상 고온, 발전기 불시 고장 등의 비상 상황에도 대비, 비상예비전력(461만㎾)을 별도로 확보하는 등 전력 수급 안정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한편, 한국전력은 전력거래소, 6개 발전회사 등 관련 기관 합동으로 별도의 ‘비상수급대책반(반장 한전 부사장)’을 구성해 운영중이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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