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사장 손학래)가 올 하반기에 전자, 전산, 학술연구용역 등 IT부문 및 경영혁신 시스템 구축 등에 30억원 가량을 투자한다고 6일 밝혔다.
도로공사는 최근 하반기 사업공시를 통해 고속도로 영업시스템 기능고도화, 전사적 아키텍처 구축, 6시그마 경영혁신시스템 구축 등 11개 시행과제에 총 30억7500만원의 예산을 집행키로 했다.
이들 11개 과제중 9개, 사업비 26억9600만원에 해당하는 과제는 7월중에 실시된다.
전자·전산 부문에선 고속도로 영업시스템 기능고도화를 위해 지사통합 운영소프트웨어 개발 등에 7억원을 배정한 것을 비롯해 전사적 정보기술 아키텍처 구축에 5억원, u하이웨이 인프라(도로무선네트워크 구축) 사전 타당성 조사에 1억8400만원, 전자태그(RFID) 활용분야 선정 등 자동화자산관리시스템 타당성 조사에 1억5000만원을 배정했다.
지능형 교통통제 시스템(ITS)과 관련해선 제2세대 고속도로 교통관리체계(FTMS) 구축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6억원, 고창-장성 등 6개 노선 교통관리시설 구축 실시설계에 2억원 등 8억원을 투입한다.
도로공사 경영혁신단은 비전 및 전략 달성을 위한 6시그마 경영혁신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이달 안에 임직원 윤리경영성과 평가자료 개발 및 인사시스템 연구용역 등을 통해 경영시스템을 과학화하기로 했다.
스마트웨이사업단은 하이패스 활성화에 따른 교통정보 및 부가서비스 제공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스마트IC 로드맵 작성을 이달 중에 실시하고, 전자지불 단말기 품질시험 설비구축도 9월부터 추진키로 했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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